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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메트라, 2022년 '정상 운영 체제' 복원 외

▶요금 인상 없이 6달러 1일 이용권 도입     시카고 통근열차 '메트라'(Metra)가 내년부터 코로나19 이전의 '정상 운영 체제'(full service)로 돌아간다.     메트라는 정상 운영 체제 복귀와 함께 요금 인상은 하지 않고 새로운 6달러 '하루 무제한 이용권'(Day Pass)을 도입할 계획이다.     메트라는 최근 2022년 운영 예산 9억 달러를 승인했는데 요금 수입으로 최소 1억4600만 달러와 코로나19 구호 기금 3억 달러가 포함됐다.     메트라측은 "코로나19 팬데믹이 2년이 다 되어 가지만 여전히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많이 남아 있다"면서도 2022년 이용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대비, 연초 25%에서 연말에는 35%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KR     ▶ 시카고 스카이 우승 퍼레이드     시카고 시가 팀 역사상 첫 우승을 일궈낸 미 프로여자농구(WNBA) 시카고 스카이를 위한 퍼레이드와 랠리를 진행했다.     퍼레이드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스카이의 홈구장인 시카고 사우스 루프의 '윈트러스트 아레나'서부터 시카고 명소 '밀레니엄 파크'(Millenium Park)까지 약 한 시간 가량 진행됐다.     당국은 퍼레이드를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미시간 애비뉴, 랜돌프 스트릿 등 다운타운 중심가 도로를 모두 폐쇄했다.     스카이는 지난 17일 열린 챔피언결정전 4차전서 피닉스 머큐리를 80대74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정상에 올랐다. @KR   ▶신고 받고 출동한 시카고 경찰, 총에 맞아       시카고 북부 구스 아일랜드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총에 맞아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노스 애비뉴와 노스 셰필드 애비뉴 인근 화장품 가게에서 한 남성과 여성이 말다툼을 벌이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안면에 총을 맞았다. 병원으로 후송된 경찰은 다행히 치료 후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총기를 회수하고 용의자를 체포했는데 정확히 몇 명이 이번 사건에 연관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은 맞대응 사격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KR   ▶R&B 스타 '더 위켄드' 2022 시카고 공연 연기     세계적인 팝스타 '더 위켄드'(The Weeknd)의 내년 1월 시카고 공연 일정이 연기됐다.     캐나다 출신의 알앤비(R&B) 싱어송라이터 '더 위켄드'는 내년 1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공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는 18일 "아직 각종 제한이 풀리지 않은 공연장들과 더 많은 도시들을 방문하고 싶다는 마음에 2022 투어 전체 일정을 여름으로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새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의 콘서트 티켓 구매자들은 전액 환불을 받게 되고 신규 콘서트 티켓 구매에 대한 우선권을 갖게 된다.     지난 2021 미 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 수퍼보울서 '해프타임 쇼'(Halftime Show)를 장식했던 '더 위켄드'는 'Blinding Lights', 'Save Your Tears', 'After Hours' 등의 히트곡을 갖고 있다. @KR   ▶시카고 남 서버브 타운, 주말 동안 단수       시카고 남 서버브 딕스무어 시의 주민들이 지난 주말 상수 공급 없이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시의 상수 공급 시설 수압이 떨어지면서 서비스가 중단됐고, 이로 인해 수도관 일부도 훼손됐다.     딕스무어 시는 17일 오후 메인 수도관에 대한 수리를 마쳤지만 수압이 정상적으로 회복되지 않아 주민들 가정에 상수 공급이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시는 비상사태를 선포한 후 시청에서 주민들에게 물을 나눠줬다. 또 시니어와 장애인 등 시청에 올 수 없는 주민들에게는 직접 물을 공급했다.     딕스무어 시의 상수 공급이 언제 재개될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KR   Nathan Park•Kevin Rho 기자

2021-10-19

[시카고 스포츠] 시카고 스카이, 창단 첫 WNBA 우승

미 프로여자농구(WNBA) 시카고 스카이가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스카이는 17일 시카고 윈트러스트 아레나서 열린 피닉스 머큐리와의 챔피언 결정전 4차전서 14점 차 열세를 뒤집고 80-74로 역전승,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정상에 올랐다.     이날 경기서 네이퍼빌 출신의 캔디스 파커(35)가 16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고, 시카고 출신 앨리 퀴글리(35)는 3점슛 5개 포함 26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로써 스카이 구단은 지난 2005년 창단 이후 첫 우승을 기록했다. 스카이는 지난 2014년 챔피언십에 진출했지만 머큐리에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5판3선승제인 올해 챔피언십 시리즈서 스카이는 1차전 승리 후 2차전을 내줬지만 이후 내리 2연승하며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스카이는 정규시즌 16승16패, 전체 6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우승을 차지했다.   스카이의 칼리아 카퍼(27)는 챔피언 결정전 시리즈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카퍼는 플레이오프서 경기당 평균 18.6점, 7.7리바운드, 2.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카퍼는 "이 순간을 위해 정말 너무 너무 열심히 노력했다"며 "나를 믿어준 팀원들과 코치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시카고 시는 스카이의 우승 퍼레이드를 계획 중이다.      Kevin Rho 기자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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